[나이트포커스] 이낙연, 사실상 당 떠날 결심?

YTN 입력 2023. 12. 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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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으로 좀 가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발언, 갈수록 선명해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최근 이 전 대표의 출당을 요청하는 강성 지지층 청원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 어떤 반응을 내놨을까요.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대표님을 출당시켜야 한다는 당원 청원이 올라왔고요. 어제 오후까지 3,500여 명 이상의 당원들이 청원에 동의를 했다고 하는데) 지금 7천 명 넘었다고 봤습니다. 몇 달 전에는 5만 명 이상이 제명 청원을 했었습니다. (어떻게 지켜보세요, 심경이 어떠십니까?)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습니까. (몰아내주기를 혹시 바라십니까?) 바라기야 하겠습니까. 그러나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죠.]

[앵커]

촌철살인의 질문을 했는데 당에서 혹시 몰아내주기를 바라십니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러기야 하겠습니까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마는 허허허,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거 어떻게 읽으십니까?

[김용남]

마음은 거의 떠나신 거 아닌가 싶어요. 절반 이상은 떠나신 거고 이상민 의원이 지금은 탈당을 했습니다마는 그 과정을 보면 중간중간에 표현이 몇 번 바뀌거든요. 그러면서 결국에는 탈당을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만약에 이루어진다면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상민 의원의 탈당은 탈당이에요.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은 분당입니다, 이게. 그러니까 의미가 다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정치적인 파장이나 그로 인한 후폭풍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을 하게 된다면 나 홀로 탈당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앵커]

이상민 의원은 개인적으로 탈당을 해서 신당을 하든 국민의힘에 가든 개인적인 일로 볼 수 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을 한다, 이건 분당이다?

[김용남]

규모가 작을 수도 있고 꽤 큰 규모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분당으로 해석하는 게 맞겠죠.

[앵커]

제일 잘 알 것 같은데요, 신경민 전 의원님.

[신경민]

제일 잘 알 것 같은데 사실 예상은 쉽지 않습니다. 저 멘트부터 제가 얘기를 한다면 이 대표의 저런 방송에서의 반응은 경선하고 대선을 치르면서 꾸준히 있었던 큰 당내 흐름 중에 하나가 이낙연 악마화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의 책임은 이낙연에게 있고 이낙연으로부터 비롯됐다. 그러면서 수박 논쟁이 거기서 블랜딩이 되고 그런 건데요. 저 제명 청원도 그런 영향이에요.

그래서 지금 현재 11월 28일 세미나 이후에 계속해서 언론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 것을 말하자면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들, 결국은 친명 수호대 비슷한 당원들이 제명 청원을 한 거고요. 이게 이낙연 악마화의 큰 어떤 흐름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재명 대표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지금 이재명 대표가 이걸 하고 싶겠어요? 그리고 제명 청원이 5만 명 넘으면 반드시 제명을 해야 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논의를 최고위원회에서 지도부가 할 수 있는 거죠.

[앵커]

이재명 대표가 오늘 일단 자제를 촉구하는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신경민]

그렇죠. 그런데 저분들은 이재명 대표를 좋아해서 하는 짓이지만 이재명 대표의 말도 듣지 않아요. 지금 하는 게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해서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만두겠습니다 할 리가 없거든요. 통제가 안 돼요, 지금.

[앵커]

중요한 건 이낙연 전 대표의 마음인데.

[신경민]

그러니까 저런 대응이 나오는 거예요.

[앵커]

신당을 해야 되겠다, 이 마음을 먹은 것 같습니까?

[신경민]

그건 아닐 거예요. 아직은 그런 건 아닌데 지금 현재 각 지역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253개 지역구, 특히 서부지역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굉장히 심란한 편입니다. 이게 지금 현역이 있는 지역과 친명이라고 블랜딩을 하고 나타나는 도전자들의 행태는 조금 심하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고 지금 마음이 정리정돈이 안 되는 것을 이낙연 전 대표가 저렇게 표현한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에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분이라 질문을 가까운 분에게 드려봤고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신당 창당 가능성 물론이고요. 총선 출마도 연일 시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소리 듣고 오시겠습니다.

[조국 / 전 법무부 장관(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조국 신당 만드는 게 기정사실로 돼 있던데?) 가볍게 움직이진 않을 것이다, 라는 말씀드리고 싶고…. 제가 평생 학자를 소명으로 살았는데 지금 학자 역할을 할 수 없게 돼 버렸지 않습니까? 아, 이제 학자로서의 저의 역할은 끝났구나, 라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고 있고…. 윤석열 정권에 제가 뭐 아부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조용히 웅크리고 골방에 처박혀서 살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앵커]

돌 하나는 들어야 되겠다는 마음이다, 오늘 이 얘기를 했고요. 5.18 묘지도 참배를 했고.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남]

저 멘트만 보면 신당 창당을 할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여서 합의가 돼버리면 글쎄요, 신당 창당을 할 수 있을까요? 소위 얘기하는 조국 신당. 예를 들어서 송영길, 추미애 이런 분들하고 힘을 합쳐서 정당을 만들더라도 지역구에 후보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고 그리고 지역구 후보가 없으면 정당 득표도 미비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선거제도가 만약에 병립형으로 회귀하게 되면 신당 창당은 제가 보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본인 혼자 단독으로 무소속 출마를 한다든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으로 출마를 하는 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후자는 아마 공천이 안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힘들 것 같다. 신당 창당이 만약에 선거제도 때문에 어려워지게 된다면 정치를 해야 되겠다 생각은 먹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인데 어떤 방법으로 총선에 나올 가능성이 큰 겁니까?

[신경민]

무소속 출마 외에는 그렇게 되면 방법이 없어 보이고요. 그러면 어디로 나오느냐가 문제거든요. 그런데 서울 관악구도 한참 얘기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또 부산을 거쳐서 광주 얘기가 꽤 있어요. 그런데 지금 광주가 굉장히 그 문제 때문에 안으로 시끄럽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조국 전 장관이 신당을 만들지 아니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될지 하게 되면 어디로 하게 될지 관심인데요. 아직 127일 남았으니까요. 어떤 변수가 있을지.

[김용남]

자정이 지나면 126일.

[앵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용남, 신경민 전직 의원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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