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로운 향한 마음=지나가는 바람…시간 지나면 잠잠해질 것”(혼례대첩)

김지은 기자 2023. 12. 5. 22: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혼례대첩’ 조이현이 로운을 향한 마음을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심정우(로운 분)은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쌍현술사가 아니라서 아쉬워하는 정순덕(조이현 분)에게 “왜 쌍현술사이길 바라냐?”고 물었다.

이에 정순덕은 “아무리 좋아서 하는 일이라지만 집안 어른들을 속이면서 하는 이유가 필요했다”라며 “중매를 해야 할 운명이라고 하면 괜찮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심정우는 “운명이 있다고 믿냐?”고 물었고 정순덕은 “남녀 간의 연분도 결국 운명 같은 거니까”라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심정우는 “만약 내가 쌍현술사면 당신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뛰는 건 당신이 내 운명이란 소리 아닐까?”라고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순덕은 “아니다. 나의 천생연분은 서방님이었다는 걸 맹박사댁 부인이 봤다고 한다. 그러니 대감님과 나의 마음은 지나가는 바람일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이 폭풍 같은 마음도 잠잠해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심정우는 “확실한 거냐?”고 물었고 정순덕은 “아마도”라고 답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