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보건부 "10월7일 이후 가자 지구서 1.6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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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보건부가 5일(현지시간) 지난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250명의 의료 종사자를 포함해 1만59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 알 카일라 팔레스타인 보건 장관은 이날 서안지구(웨스트뱅크) 라말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에서도 10월7일 이후 팔레스타인인 260명이 사망하고 3200명이 부상했다고 알 카일라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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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서도 260명 사망·3200명 부상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5일(현지시간) 지난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250명의 의료 종사자를 포함해 1만59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 알 카일라 팔레스타인 보건 장관은 이날 서안지구(웨스트뱅크) 라말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보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가자지구 사람들의 수는 4만900명 이상이었다.
알 카일라 장관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의료 시설과 병원을 강타했고 이스라엘이 30명의 의료인들을 구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장관은 이로 인해 가자지구 의료 서비스가 재난적인 상태에 처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상황 보고와 일치한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이날 아침 WHO는 휴전이 결렬된 지난 1일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가자 지구 병원 5곳만 최소한의 수용 능력만 가진 채 열려 있고, 총 병상 수는 1300개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에서도 10월7일 이후 팔레스타인인 260명이 사망하고 3200명이 부상했다고 알 카일라 장관은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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