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여친 데려와 옷갈아입던 고교생…훈계하는 엄마 걷어차며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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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와 함께 옷을 갈아입은 것을 나무란 어머니를 폭행한 고교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아들은 여자친구와 여동생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의 손을 깨물고 걷어차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어머니는 집안에 쓰러져 있었고 A 군은 이미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이후 A 군은 집으로 돌아와 경찰이 있음에도 재차 어머니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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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와 함께 옷을 갈아입은 것을 나무란 어머니를 폭행한 고교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아들은 여자친구와 여동생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의 손을 깨물고 걷어차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A 군을 존속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군은 아무도 없는 빈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와 옷을 갈아입었다. 집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 모습을 본 어머니는 집으로 달려와 아들에게 훈계했다.
그러자 A 군은 여자친구와 동생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 손을 깨물고 머리채를 잡아 유리문에 밀치고 넘어뜨린 뒤 수차례 걷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어머니는 집안에 쓰러져 있었고 A 군은 이미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이후 A 군은 집으로 돌아와 경찰이 있음에도 재차 어머니에게 달려들었다. 경찰이 A 군을 제압한 후 체포했고 어머니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어머니를 아들과 분리 조치한 뒤 A 군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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