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신용석 멀티히트-유로결 결승포 대표팀 홍콩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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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개막전 패배를 딛고 홍콩전 대승으로 몸을 풀었다.
5일, 대만 인터콘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30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대표팀이 홍콩에 9-0으로 대승했다.
3회에도 김범석(LG)과 신용석 등 포수 두 명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대표팀은 5회에 신용석이 또 다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팔레스타인과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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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표팀이 개막전 패배를 딛고 홍콩전 대승으로 몸을 풀었다.
5일, 대만 인터콘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30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대표팀이 홍콩에 9-0으로 대승했다. 5명의 투수들이 번갈아가며 홍콩 타선을 불고 4안타로 틀어막았고, 유로결(한화)이 청소년 대표 이후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결과가 대승으로 이어졌다.
2회 말 공격에 들어서면서 유로결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정현승(SSG)의 땅볼 때 3루 주자 신용석(NC)이 홈을 밟으면서 추가점을 냈다. 3회에도 김범석(LG)과 신용석 등 포수 두 명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대표팀은 5회에 신용석이 또 다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7회에는 서정훈(한화)이 만루 상황서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경기를 마감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장지수(한화)를 비롯하여 강동훈(KIA), 장민기(KIA), 강민구(연세대 1학년), 조병헌(SSG)이 나란히 등판하며 홍콩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 번쨰 투수로 등판한 강동훈에게 승리가 주어졌다.
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팔레스타인과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다.
한편, 일본은 태국에 16-0, 5회 콜드게임 승리했고, 대만 역시 팔레스타인에 콜드게임 승리하며 양 국 모두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필리핀 역시 파키스탄에 4-2로 승리하면서 일본과 함께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패를 기록한 A조의 홍콩, B조의 파키스탄과 태국은 마지막 일정 결과에 관계없이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사진=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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