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올해 집값·거래량 흔든 보금자리론, 내년엔 신생아 특례론으로 돌아온다 (ft.김효선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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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브에서는 《2024 부동산 전망 특집 2편》, 내년 공공금융 정책, 대출 규제 등에 대해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님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 “지금은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이라 시장은 굉장히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고요. 올해보다 좀 다소 줄어든 규모로 지원책들이 이미 발표가 됐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단기적인 시장에는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중저가 위주의 아파트나 전월세 시장 같은 것들은 좀 더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올해 7월부터 dsr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는데 이제부터 이 영향을 계속해서 강도 높게 체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로 인해서 수요가 아무리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라서 일반적인 매매 시장은 굉장히 위축될 수밖에 없다”

- “지금의 공급 부족은 수요를 굉장히 위축시키는 또 하나의 큰 요인이 될 수 있거든요. 이거는 장기적인 부분일 수 있을 것 같고요. 단기적인 건 매물에 대한 부분이잖아요. 근데 구축 매물은 지금 거래가 되면서도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내년도 시장만 봤을 때는 사실 공급은 계속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두 개 다 지금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공공금융 정책이 시장을 움직이는 데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올해도 사실 특례보금자리론이 없었다면 지금 거래량의 반 정도 수준밖에 안 됐었다고 생각하는데 내년에도 신생아 특례론 같은 것들이 이미 예고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 수준으로 시장에 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거 외에 금융 정책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