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칸유니스 맹폭, 4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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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 지역에 개전 후 최고 강도의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4일 밤부터 칸 유니스 지역에 통신을 끊은 채 50여 차례 공습을 퍼부었고, 이로 인해 최소 43명의 주민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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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 지역에 개전 후 최고 강도의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4일 밤부터 칸 유니스 지역에 통신을 끊은 채 50여 차례 공습을 퍼부었고, 이로 인해 최소 43명의 주민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 측은 "칸 유니스 주민들에게 사전에 안내한 대피소로 피신하라고 권고했다"며 "주민들은 우리 SNS 계정과 웹사이트를 통한 지시를 따르고, 해당 지역에 뿌려지는 전단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아동기금 측은 "안전지대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이스라엘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안전지대에는 음식과 물, 의약품과 쉼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폭격과 함께 북부에서도 팔레스타인 최대 규모인 자발리아 난민촌 진입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030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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