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오리농장 고병원성 AI…‘철새 원인 추정’
김정대 2023. 12. 5. 21:50
[KBS 광주]고흥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긴급 차단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고흥군 도덕면의 한 오리농장의 사육 오리 2만 2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고흥만 일대에 기러기 등 철새가 대거 도래하면서 오염원이 농장 출입 차량 등을 통해 유입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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