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확산에 中교육당국 경계령...코로나 이후 처음

김진호 2023. 12. 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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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당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빠르게 확산하자 각급 학교에 예방과 통제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겨울철 학교 유행성 질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업무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라는 발표는 있었지만, 중국 교육부가 이번 호흡기 질환 확산과 관련해 경계령을 내린 것은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치던 지난해 이후 처음입니다.

교육부는 유행성 질병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예방과 통제 조치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건강을 보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먼저 각급 학교는 호흡기 질환으로 결석한 학생들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질병 통제 부서와 협업해 적절한 시기에 경보 시스템을 내릴 수 있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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