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폐암 4기 母 임종 못 지켜, 더 자주 만났다면” 후회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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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크리스티나는 어렵게 이탈리아로 향했지만, 어머니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진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은 엄마 장례식에 같이 가지 못했다. 이탈리아에 갔어도 자가 격리가 필요했다. 저도 자가 격리 때문에 2주 동안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 남편이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 편지를 만들어줘서 장례식장에 틀었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티나는 어머니를 자주 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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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12월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한국인 패치 200% 완료된 대한 외국인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의 고민이 공개됐다.
한국살이 17년 차 크리스티나는 "평소 고민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 가족들이 보고 싶다. 비행시간만 13시간 이상이 걸려 가족을 자주 볼 수 없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코로나19 당시 부모님을 몇 년간 만나지 못했다며 "많이 보고 싶었다. 코로나 확산 전에 제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일을 정리하고 이탈리아로 향했다는 크리스티나는 "두 달간 어머니와 시간을 보낸 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 달 후에 다시 이탈리아에 가기로 계획했는데 일주일 만에 이동제한령이 시행됐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전 세계가 비상사태라 이탈리아에 갈 수 없었다. 그사이 엄마의 건강 상태가 더 악화됐다. 엄마 걱정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너무 슬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알기에 전화로 딸 부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는 어머니. 크리스티나는 어렵게 이탈리아로 향했지만, 어머니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진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은 엄마 장례식에 같이 가지 못했다. 이탈리아에 갔어도 자가 격리가 필요했다. 저도 자가 격리 때문에 2주 동안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 남편이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 편지를 만들어줘서 장례식장에 틀었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티나는 어머니를 자주 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크리스티나는 "제일 아쉬운 건 17년 동안 1년에 한 번밖에 찾아뵙지 못했다. 더 자주 갈걸. 더 오래 있을걸.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후회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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