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산 현안 차질없이" '글로벌 국제허브도시'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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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부산 북항 개발 등 부산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회동 뒤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가덕 신공항과 부산항 북항 개발 등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차질없는 정책 추진과 국제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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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부산 북항 개발 등 부산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6일 ‘부산 글로벌 국제허브도시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부산을 글로벌 국제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회동 뒤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가덕 신공항과 부산항 북항 개발 등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차질없는 정책 추진과 국제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가 6일 발표할 부산 국제허브도시 추진안은 ▷ 엑스포 유치 불발에도 가덕신공항 2029년 12월까지 조기개항 ▷부산형급행철도(BuTX) 건설 차질없이 추진 ▷북항 재개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동북아 무역 물류중심지로 도약하는 방안 등과 함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회동에서 어려운 민생을 챙기도록 정책과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이 총장은 전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가덕신공항과 북항 개발 등 부산지역의 발전을 위한 차질 없는 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이든 정부든 부산을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챙기겠다는 기를 해왔고, 후속으로도 준비되는 것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회동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인 지난 10월 18일 오찬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고, 최근 대통령실 개편으로 진용이 새로 꾸려진 용산 2기 참모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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