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갱년기 극복 비법 공개 “영혼의 숨구멍 필요해”(돌싱포맨)

김지은 기자 2023. 12.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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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돌싱포맨’ 김창옥이 갱년기 극복을 위해 영혼의 숨구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갱년기를 극복하려면 영혼의 숨구멍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유튜브에서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창옥은 “제주에서 해녀 체험을 몇 달간 했었다. 해녀의 원리가 간단하다. 숨 참고 깊이 들어갈수록 큰 걸 딴다”라며 “가만히 보면 자기 숨을 잘 참는 사람이 각 분야에서 성공한다. 문제는 숨을 너무 참고 숨을 쉬러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뇌로 가는 산소를 차단한다. 그때 블랙아웃이 온다”라며 “선배들이 네 숨만큼만 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나는 나름대로 숨구멍이 있다”고 했고 ‘돌싱포맨’ 멤버들은 “혼구멍? 똥구멍? 종기 구멍?”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상민은 “세상의 신상을 구경하는 것”이라고 말을 이어갔고 임원희는 “허세 구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제주도에 갔을 때 평소보다 시간이 2배 빨리 가더라”며 “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창옥은 “유독 시간이 빨리 간다면 그게 그 사람의 영혼의 숨구멍”이라며 “사람마다 다르다. 뇌가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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