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母 암으로 사망..17년 동안 1년에 한번밖에 못 만나"[금쪽상담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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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암 4기 진단을 받고 하늘의 별이 된 어머니를 그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크리스티나는 "17년 동안 엄마랑 1년에 한 번 밖에 못 지냈다. '더 자주 갈 걸, 더 오래 있을 걸, 같이 여행을 다녔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마음이 들었다"며 어머니를 그리워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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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암 4기 진단을 받고 하늘의 별이 된 어머니를 그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국인 패치 200% 완료된 대한 외국인,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한국살이 17년차라고 밝힌 크리스티나는 "가족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1년에 한 번 간다. 코로나19 때문에 긴 시간동안 친정에 못 갔다. 게다가 그때 좀 안 좋은 상황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전에 미국에 있었는데 일하고 있을 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어머니가 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 상상도 못했다. 일을 정리하고 바로 이탈리아로 갔다. 두 달간 어머니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와서 방송을 하다가 한 달 후에 이탈리아에 가기로 계획했었다. 한 달 만에 돌아갈 거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에 왔는데 일주일 후 이탈리아에서 이동제한령이 발동됐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그사이 더욱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악화됐다. 그래서 그때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 당시 엄마가 우리 남편한테 '사위 다시 못 볼 것 같다'고 하셨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약 3개월 만에 이탈리아를 가게 됐다. 어머니와 한 달 동안 같이 살다가 건강이 더 악화되면서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가셨고 3개월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크리스 존슨은 "국제결혼을 하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아내와 다른 부분을 느꼈고, 희한하게 아내에게 장가를 가면 '내가 사기꾼인가?'라는 생각이 들것 같았다. 그리고 아내도 나에게 속았다는 표현을 쓴다. 나는 설거지를 시작하면 설거지에만 집중을 해서 다른 일을 아예 못한다. 귀에 안 들어온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그냥 이게 나라고 설명을 해도 아내가 '말도 안 되는 변명하지마'라고 한다. 난 경주마 같은 스타일이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관심이 쏠리면 하고 있던 일을 잊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는 거 아닌데 아내가 오해해서 '얍삽한 미국놈'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은영은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선 동시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해야한다. 하고 싶은 순서가 아닌 중요한 순서대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크리스 존슨은 산만한 성격으로 인해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입학 후 식사시간마다 지적을 받아 8kg이 빠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혼합형 ADHD로 인해 방송 촬영을 할 때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도 크리스티나 누나가 무조건 받아준다. 누나가 진짜 엄마 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난 챙겨줘봤자 안 될 놈인데 박나래 씨가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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