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실명 공개 피해 여성에 사과→분노 "여론 조작에 생계 잃어"

신영선 기자 2023. 12. 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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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자신이 실명을 거론해 피해를 입은 여성을 향해 "여론 조작하지 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기 상철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받은 여성 A씨의 SNS 계정을 공개하며 "계속 이렇게 여론 조작해서 모함하지 마시고 한국 들어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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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16기 영숙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자신이 실명을 거론해 피해를 입은 여성을 향해 "여론 조작하지 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기 상철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받은 여성 A씨의 SNS 계정을 공개하며 "계속 이렇게 여론 조작해서 모함하지 마시고 한국 들어오라"고 경고했다. 

앞서 16기 영숙은 지난 3일 A씨가 상철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고 A씨의 실명을 노출한 데 대해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 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영숙은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자신이 DM 공개를 멈춰달라고 부탁하는 A씨의 메시지를 받고도 무시한 것처럼 여론을 조작했다며 A씨를 비난했다. 

그는 A씨를 향해 "숨어서 여론 조작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나오라"며 "난 당신이 조작한 DM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안 직장도 일상도 생계도 모든 걸 잃었다. 제가 잃는 것들을 전해 들으시고 굉장히 즐거우셨다고 잘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의 실명과 SNS 계정을 노출한 것과 관련해 "본인이 먼저 영상으로 올렸는데 왜 전 똑같이 올리면 안 되는 거냐"며 "제 고통을 즐기고 웃고 행복해 하셨다는 걸 전해 들었을 때 전 소름끼치게 두렵고 무서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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