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내 이상형은 센스 있고 어른스러운 사람, 외모 안 보게 돼"('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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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태연은 "센스 있고 어른스러우며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좋다"고 했다.
영상 속 태연은 이상형 질문에 "데뷔 초를 제외하고 사람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난 이 질문이 불편하지 않고 좋다"며 "어릴 땐 아무래도 외적인 걸 많이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건 상관없다. 대화가 잘 통하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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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태연은 “센스 있고 어른스러우며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좋다”고 했다.
5일 뱀집 채널에는 “태연 ‘누나 예쁜 거 알죠?’ (당연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태연은 이상형 질문에 “데뷔 초를 제외하고 사람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난 이 질문이 불편하지 않고 좋다”며 “어릴 땐 아무래도 외적인 걸 많이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건 상관없다. 대화가 잘 통하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쉽게 말해서 센스 있고 어른스러운 사람이 좋다. 그게 쉽진 않다”라고 상세하게 덧붙였다.
“외적으로 포기 못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이라는 거듭된 물음엔 “어깨다. 내가 안기고 싶은 어깨였으면 좋겠다. 운동을 한, 관리를 한 이미지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호스트 뱀뱀은 팬의 입장에서 “누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하곤 “소셜 스토리를 보면 가끔 우울해 보이는 글이 있다”라고 조심스레 말한 바.
이에 태연은 “내가 혼자 깊게 빠지는 면이 있다. 생각을 한 번 하면 혼자 막 진지하게 몰고 가는 거다. ‘나 같은 사람이 또 얼마나 많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 위로해주고 싶더라. 그래서 같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난 지금 행복하다. 앞으로도 행복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뱀집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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