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장 이병래 내정·생보협회장 김철주 선임

이강진 2023. 12. 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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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사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금융권도 수장을 교체하거나 연임을 확정지으면서 전열 재정비에 착수했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제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생보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생보협회 회추위는 지난달 24일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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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새 행장에 최우형 추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재연임 성공

연말 인사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금융권도 수장을 교체하거나 연임을 확정지으면서 전열 재정비에 착수했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제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을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생보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생보협회 회추위는 지난달 24일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8일까지 3년이다.
왼쪽 위부터 이병래, 김철주, 최우형, 이석우.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정보기술)부문장을 추천했다. 최 후보자는 “은행장 최종 후보가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4대 은행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두나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나무 대표 임기는 3년으로, 이 대표는 2017년 말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9년간 두나무를 이끌게 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 대표는 두나무의 외연 확대뿐 아니라 내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격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이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두나무를 웹 3.0 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원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진·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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