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 꺾였지만… 농산물 13% 뛰어 여전히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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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를 기록하며, 넉 달 만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속도는 완만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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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0.6%↓… 1년 만에 하락 반전
신선 과실지수 24%↑… 오름세 지속
장바구니 체감 물가 여전히 높아
추경호 “특별물가체계 계속 운영”
반도체 개선… 3분기 성장률 0.6%
한은 “2023년 1.4% 달성 가능성 커져”
물가 상승률 둔화는 석유류 하락이 이끌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5.1%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떨어뜨렸다. 반면 농산물은 13.6% 오르면서 0.57%포인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2021년 5월(14.9%) 이후로 2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이다. 전기·가스·수도의 경우 요금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9.6% 상승했다.
한편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망치(1.4%)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0.6%(전분기 대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1.4가 될 가능성이 지난 속보치 발표 시점보다 소폭 커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3분기 0.6% 성장함에 따라 4분기 성장률이 0.7% 정도를 기록하면 연간 1.4%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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