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2개사, 우리F&I에 1천억원대 부실채권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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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12개 저축은행이 1000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우리금융F&I에 매각한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캠코에 한정됐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채널)를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공동매각으로 업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의 건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입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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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달 중 12개 저축은행이 1000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우리금융F&I에 매각한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캠코에 한정됐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채널)를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공동매각으로 업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의 건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입찰을 벌였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유동화전문회사 5개사에 저축은행의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번 입찰이 추진됐다. 그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만 부실채권을 매각할 수 있었다. 부실채권을 사려는 캠코와 팔려는 저축은행 사이의 가격차가 컸다. 독점 구조에서 가격 경쟁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금융위가 유동화전문회사라는 새로운 통로를 열어준 것이다.
입찰 결과 저축은행 12곳은 캠코 매입률표 기준 매각가격보다 약 30% 높은 수준에 부실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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