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심 150m 아래는 어떤 모습일까…KBS1 ‘다큐인사이트’
최민지 기자 2023. 12. 5. 20:21
KBS는 10년 주기로 외로운 섬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당대 최고 연출과 기술로 담아왔다. 이번에는 초고화질 8K다. 트와일라잇 존(수심 30~150m 사이 중광층) 등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2020년대 독도의 모습을 담았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 ‘독도평전 2부작’은 6~7일 그동안 인간의 접근을 쉬이 허락하지 않았던 독도의 이곳저곳을 전한다. 제작진은 약 2년 동안 독도와 울릉도, 제주도, 일본 등 국내외 취재를 통해 독도의 굴곡진 주름과 상흔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국내 최고 테크니컬 다이버팀을 비롯해 유수의 해양생물학자, 지질학자들도 참여했다.
1부 ‘검은 고요’는 트와일라잇 존을 탐사한다. 신종·미기록종과의 만남을 위해 어둠과 생사의 공포에 맞선 기록이다. 다음날 2부 ‘푸른 경계’는 독도의 바다사자, 강치의 삶과 슬픈 최후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소설 <독도평전>(2001)의 저자인 김탁환이 프레젠터로 나선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를 다시 바라보고 독도를 위해 새로운 작업들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방송은 오후 10시.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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