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없다'…포체티노 감독의 베스트11→역대급 공격진 구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 최고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4일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09년 에스파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 그 동안 사우스햄튼, 토트넘, 파리생제르망(PSG) 감독을 거쳐 올 시즌에는 첼시를 이끌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지난 2018-19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역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 음바페, 메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베라티, 에릭센,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쇼, 실바, 베르통언, 워커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요리스가 선정됐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시절 함께한 선수 중 베스트11에 케인, 에릭센, 뎀벨레, 베르통언, 요리스가 선정됐다. 반면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신 포체티노 감독과 PSG에서 함께했던 음바페와 메시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음바페가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서 경질된 이유 중 하나였지만 음바페는 포체티노 감독의 베스트11에 포함되는 선수다. 포체티노 감독과 음바페는 PSG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음바페는 포체티노 감독 시절 PSG에서 75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득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를 발전시켰다고 할 수는 없지만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 선수 중 메시를 제외시킬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4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인 첼시는 올 시즌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지만 리그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수비력을 드러낸 가운데 오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케인, 음바페,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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