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역대 최초' 이정현, 600경기 연속 출전 대기록 쌓았다

이민재 기자 2023. 12. 5.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현(서울 삼성)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정현이 선발로 출전하면서 6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정현은 2010년 10월 15일 울산 모비스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 오게 됐다.

전반전이 끝난 뒤에는 이정현과 구단, 팬들이 함께 600경기 연속 출전의 기쁨을 만끽하며 사진 촬영과 기념품 증정의 시간까지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정현이 6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이정현(서울 삼성)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2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정현이 선발로 출전하면서 6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역대 2위 이재도(창원 LG)와 차이는 193경기에 달한다.

2010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뽑힌 이정현은 안양 KGC와 전주 KCC를 거쳐 2022-23시즌부터 삼성에서 뛰고 있다.

▲ 이정현이 6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KBL

이정현은 2010년 10월 15일 울산 모비스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 오게 됐다.

경기 전 만난 은희석 감독은 "(이)정현이 데뷔 때부터 룸메이트로 같이 시작했는데,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현이 건강하게 매 경기를 소화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그는 "정현이만의 루틴이 있을 것이다. 스트레칭, 보강 운동 등을 허투로 하지 않는다"라며 "그런 관리가 부상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무리 강철 체력이라고 해도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을 터. 은희석 감독은 "작년에는 미세 골절이 있었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강골인 것 같다"라고 웃으며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 부상이 있었지만 시즌에 맞춰서 돌아올 수 있었다. 감기에 걸려도 경기가 없는 기간에 걸린다. 운이 따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삼성 구단은 이정현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 전 60초가 남은 순간부터 경기 시작 때까지 관중들이 이정현을 위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전반전이 끝난 뒤에는 이정현과 구단, 팬들이 함께 600경기 연속 출전의 기쁨을 만끽하며 사진 촬영과 기념품 증정의 시간까지 보냈다.

▲ 이정현이 6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KBL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