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초신성’, 바이에른 뮌헨 이적 선호…2025년에 떠날 계획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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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는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한다.
다만 곧바로 이적하지 않고 다음 시즌까지 레버쿠젠에 남은 후 2025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이동을 계획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보도된 바와 같이 비르츠가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적은 분명히 2025년에 계획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를 원하고,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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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는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한다. 다만 곧바로 이적하지 않고 다음 시즌까지 레버쿠젠에 남은 후 2025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이동을 계획한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르츠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비르츠의 아버지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게시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비르츠의 아버지는 “플로리안의 모든 것은 다음 시즌 레버쿠젠에서 계속 뛰는 데 맞춰져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비르츠는 모든 빅 클럽이 영입을 꿈꾸는 ‘초신성’이다. 10대 시절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9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올렸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레버쿠젠의 돌풍을 이끈다.
한 단계 성장한 비르츠를 두고 영입전이 발발한 가운데, 독일 최고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강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비르츠를 낙점했고, 이전부터 비르츠의 아버지와 접촉하며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다만 비르츠는 급하게 레버쿠젠을 떠날 마음이 없다. 다음 시즌까지 팀에 남아 확실하게 성장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길 생각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해외 구단의 구애도 있지만, 비르츠는 독일에 잔류하는 게 우선순위다. 이미 향후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인 이적 시기도 나왔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보도된 바와 같이 비르츠가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적은 분명히 2025년에 계획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를 원하고,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로이 자네(27), 자말 무시알라(20), 토마스 뮐러(34) 등 주축 2선 자원이 모두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들이 팀을 떠난다면 비르츠 영입이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 이미 해리 케인(30) 사가에서 보였듯이, 바이에른 뮌헨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라면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할 수 있는 자금이 존재한다.
현재 비르츠는 소속 팀 레버쿠젠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2025년 여름이면 팀과 계약이 2년 남아 이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 비르츠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큰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23억 원)를 설정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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