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추위 대신 미세먼지…전국 공기질 ‘나쁨’

김규리 2023. 12. 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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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풀리며 날이 포근합니다.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날아들텐데요.

오늘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에 이어 밤새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과 전북, 광주,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먼지를 막아줄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 높은 산지는 기온이 낮아 1cm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돌풍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해 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전주 3도, 대구 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0도, 전주 1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도 영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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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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