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르피에드 청담' 브릿지론 만기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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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을 거부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르피에드 청담'이 기사회생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르피에드 청담' 브릿지론 채권자 협의회는 이날 총 464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만기를 내년 5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브릿지론의 만기는 지난 8월 16일이었으나 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에 반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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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을 거부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르피에드 청담'이 기사회생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르피에드 청담' 브릿지론 채권자 협의회는 이날 총 464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만기를 내년 5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본래 선순위 채권자(채권액 39%)인 새마을금고는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만기 연장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내부 심의를 거쳐 입장을 선회했다.
새마을금고는 사업 시행사인 미래인이 제시한 이자 일부 상환과 신속한 서울시 인허가 진행 등의 조건을 받아들여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르피에드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를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 브릿지론의 만기는 지난 8월 16일이었으나 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에 반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른바 강남 '노른자 땅'에서도 브릿지론 만기 연장이 쉽지 않다는 것이 드러내면서 PF 리스크가 재부각된 바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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