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주 솔튼호 아래 1800만t 세계 최대 리튬 매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솔튼호수 밑에 세계 최대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이 미 에너지부 발표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부는 최근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솔튼호 아래 매장된 리튬 양은 1800만t으로, 이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이 될 전기자동차 3억7500만대에 탑재할 배터리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규모로 앞으로 수십년 간 미국의 리튬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3억7500만대 배터리 생산할 수 있는 규모
t당 3812.5만원 현 시세로 709조8300억원 이상
리튬 수출시장 장악 中에의 의존도 낮출 것 기대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캘리포니아주 솔튼호수 밑에 세계 최대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이 미 에너지부 발표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너지부는 최근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솔튼호 아래 매장된 리튬 양은 1800만t으로, 이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이 될 전기자동차 3억7500만대에 탑재할 배터리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규모로 앞으로 수십년 간 미국의 리튬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와 관련, "리튬 매장량에 관한 한 캘리포니아주는 사우디아라비아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리튬 국제 시세는 t당 2만9000달러(3812만5000원)로, 1800만t의 리튬은 약 5400억 달러(709조8300억원) 이상이다.
현재 3개 광산 회사들이 솔튼호 밑에 매장된 엄청안 리튬 채굴을 계획하고 있다.
제프 마루티안 미 에너지부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담당 수석 차관보는 "이러한 리튬 매장량 발견으로 미국 경제가 탈탄소화를 이루고,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50%를 전기자동차로 바꾼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 달성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튬 수출에 있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너지부는 게다가 솔튼호 아래 매장된 리튬 외에도 염수 성분의 호숫물에서 리튬을 추출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리튬까지 더하면 총 3400만t의 리튬을 미국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솔튼호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있는 길이 56㎞, 폭 23㎞, 깊이 15.3m의 호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