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vs 람… PGA 투어 '올해의 선수' 나야 나!

한종훈 기자 2023. 12. 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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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 투표가 5일(한국시간) 시작됐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지난 시즌 투어를 15번 이상 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PGA는 이날 올해의 선수 후보로 스코티 셰플러, 욘 람, 빅토르 호블란, 매킬로이, 윈덤 클라크 5명을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와 람의 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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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힌 스코티 셰플러. /사진= 로이터
2022~2023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 투표가 5일(한국시간) 시작됐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지난 시즌 투어를 15번 이상 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그동안 타이거 우즈가 11번 로리 매킬로이가 3번 받았다.

PGA는 이날 올해의 선수 후보로 스코티 셰플러, 욘 람, 빅토르 호블란, 매킬로이, 윈덤 클라크 5명을 발표했다. 선수들은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5일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수상자는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2024년 첫 대회인 '센트리'에서 발표한다.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와 람의 싸움이 예상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23개 대회에 출전해 17차례 톱10에 올랐다. 올해 2승과 함께 최저타수상도 받았다.

다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것이 약점이다. 역대 올해의 선수 중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람은 시즌 최다 4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람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밖에 매킬로이와 클라크는 2승씩을 챙겼다. 호블란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3승을 따냈다.

신인상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신인상은 루드빅 아베리, 빈센트 노르만, 에릭 콜, 니코 에차바리아 등 4명이 후보에 올랐다.

그중 아베리와 콜의 2파전이 예상된다.1988년생인 콜은 2009년 프로로 전향한 뒤 올시즌 PGA 투어에 입문했다. 37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을 2차례 기록했다.

아베리는 지난 6월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 9월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에선 PGA 투어 첫 우승도 달성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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