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프로 퍼스트 정글러 '커즈' 문우찬, 광동 프릭스 합류
강윤식 2023. 12. 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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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서머 올프로 퍼스트 정글러였던 '커즈' 문우찬이 광동 프릭스에 합류했다.
광동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문우찬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광동은 "2023 LCK 서머 퍼스트 정글러이자 2024년부터는 프릭스의 정글러로서 멋진 활약을 보여줄 문우찬 선수에게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인삿말로 문우찬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문우찬은 지난 2017년 롱주 게이밍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해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주목받았다. 특히 오브젝트 관리에 능한 모습을 뽐내면서 팀에 큰 이득을 벌어다 줬다. 결국 이런 활약을 앞세워 2017 LCK 서머서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2020 시즌부터는 T1으로 팀을 옮겨 활약했고, 지난해부터는 kt 롤스터에 입단해 활동했다. 특히 올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서머 스플릿에서는 올프로 퍼스트 정글러로 뽑히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고, 오랜만에 월즈서 선발로 뛰면서 팀의 8강 진출을 도왔다.
한편 올해 스프링 7위, 서머 10위를 기록했던 광동은 베테랑 정글러인 문우찬을 영입하면서 스쿼드의 경험을 더하는 것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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