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준 '재벌X형사' 캐스팅…안보현?박지현과 호흡

김선우 기자 2023. 12.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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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상준이 '재벌X형사'에 캐스팅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연출을,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강상준은 강하 경찰서 강력 1팀 팀장 이강현(박지현)의 절친이자 강력 1팀 형사인 박준영 역으로 분한다. 박준영은 감정에 동요되는 것이 아닌 이성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형사의 정석과 같은 인물로, 듬직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자신만의 기준이 명확한 박준영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그려낼 강상준의 연기력에 기대가 더해진다.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강상준은 지난 202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기억의 해각'으로 처음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이후 tvN 'O'PENing(오프닝) 2023 -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를 통해 인간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인물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이어 '재벌X형사'를 비롯, 내년 1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도 합류 소식을 알리며 반가운 행보를 이어간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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