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前 대통령, '서울의 봄' 관람 후기 "분노가 불의한 현실 바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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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영화 '서울의 봄' 관람 후기를 올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에 "영화 '서울의 봄'을 봤다. 참으로 뼈아픈 역사다"라고 시작하는 관람후기를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 역사와 사회에 남긴 상처가 매우 크고 깊다"라며 "아픈 역사일수록 우리는 배우고 기억하고 교훈 삼아야 한다. 불의한 반란 세력과 불의한 역사에 대한 분노가 불의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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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영화 '서울의 봄' 관람 후기를 올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에 "영화 '서울의 봄'을 봤다. 참으로 뼈아픈 역사다"라고 시작하는 관람후기를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 역사와 사회에 남긴 상처가 매우 크고 깊다"라며 "아픈 역사일수록 우리는 배우고 기억하고 교훈 삼아야 한다. 불의한 반란 세력과 불의한 역사에 대한 분노가 불의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정해인이 연기한 특전사 오진호 소령의 모티브가 된 김오랑 중령의 부인 고(故) 백영옥 여사를 만난 적이 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남편의 사망으로 인한 지극한 슬픔 때문에 눈물로 지내다 완전 실명 상태였다. 손해배상 소송 의지를 밝혔던 그녀가 연락이 끊어졌는데 얼마 후 실족으로 추락사했다"라며 "부디 저승에서 두 분이 이어져 행복하길 비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그린 영화,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다뤘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에 이어 14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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