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4곳 빈대 확인…"지금은 안 나와"

홍지상 기자 2023. 12. 5.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중·고교 1곳씩 2곳과 대학교 2곳 등 모두 4개 학교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5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빈대 집중점검기간' 운영과 관련해 "모든 학교에 방제업무 담당자가 지정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숙사가 있는 대학교는 자체적으로 빈대 발생 여부를 검사했다.

교육부는 해당 빈대 발생 학교에 대해 방제를 완료했고 현재는 더 이상 빈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빈대 집중점검기간(11월12일~12월8일)’
초·중·고 기숙사 1200곳 중 1075곳(89.6%) 점검 완료
대학은 자체 조사 중
“현재는 방제 완료해 더이상 없어”
“모든 학교에 방제업무 담당자 지정 중”
10월19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빈대(베드버그) 박멸을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이 학교 기숙사에서는 지난 17일 한 학생이 빈대에게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중·고교 1곳씩 2곳과 대학교 2곳 등 모두 4개 학교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교육부는 5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빈대 집중점검기간’ 운영과 관련해 “모든 학교에 방제업무 담당자가 지정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범정부 빈대 집중점검기간은 11월12일~12월8일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일 기준 전국 초·중·고교에서 운영 중인 기숙사 1200곳 중 89.6%(1075곳)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기숙사가 있는 대학교는 자체적으로 빈대 발생 여부를 검사했다. 

교육부는 해당 빈대 발생 학교에 대해 방제를 완료했고 현재는 더 이상 빈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125개 기숙사는 남은 점검 기간 안에 확인을 마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빈대가 확인되면 신속한 방제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내 빈대 등 해충 발생에 다른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적인 소독·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