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PD·작가 "정말 웃긴 이광수, 몰입 최고 도경수"(인터뷰③)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의 연출을 맡은 하무성 PD, 노광수 작가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스타뉴스와 만났다.
'콩콩팥팥'은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가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13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콩콩팥팥'은 제작진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출연자들이 각자 매력을 뽐내는 한편, 흠잡을 데 없는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콩콩팥팥'의 연출 하무성 PD와 노광수 작가가 직접 경험한 멤버들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하 PD는 "김우빈 씨는 다정다감이 특화되어 있는 사람이다. 광수 작가님이 피곤해하면 걱정해준다. 비타민도 보내주고 그랬다. 그냥 다정다감이 특화되어 있는 사람이 김우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 씨는 곱게 자란 느낌에 똘망똘망, 예쁘장한데, 터프하다. 그런 게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하무성 PD는 "출연자 네 명의 공통된 매력이 있는데, 실제로 정말 착하다. 카메라가 없어도 스태프에게 잘한다. 서로 챙겨주고, 안부도 물어본다. 다정다감한 사람이다. 네 명 모두"라고 말했다.
노광수 작가는 "이광수 씨는 웃기다. 웃긴 것도 웃긴데, 어떨 때 진지한 순간이 있다. 김우빈 씨가 영화 찍고 왔을 때, 뭘 보고 왔을 때, 조언을 해준다. 자기 경험했던 거를 평소와 다른 분위기로 한다. 의외로 형의 모습이 있다. 그런 면이 있어서 놀랐다. 웃긴데, 절대 웃기기만 한 사람은 아니다. 진중한 면도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노광수 작가는 "도경수 씨는 열정적이다. 제가 경수 씨 담당이었다. 촬영을 하는데, 카메라를 안 본다. 보통은 어떻게 자기가 카메라에 찍혀야 하는지 의식을 해야 하는데, 카메라를 등지고 한다. 요리도 그랬다. 그래서 제가 이걸 비집고 들어가서 찍어야 했다. 경수 씨 매력은, 몰입해서 촬영한다는 거다. 집중력이 굉장히 높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 작가는 출연자 중 자신에게 1등이었던 출연자로 "그래도 제가 담당했던 도경수 씨"라고 밝히며 도경수를 향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하무성 PD는 자신이 담당했던 이광수를 이번 '콩콩팥팥'의 1등 출연자라고 손꼽았다. 하 PD는 "프로그램 촬영 전, 사전 회의를 할 때 (나)영석 선배가 광수 씨한테 한 가지를 요청했다. '이게 농사고, 친구들끼리 노는 거니까, 힐링 같은 거일 수 있지만 웃겨야 해'라고. 광수 씨가 웃기는 역할을 잘 해줬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무성 PD, 노광수 작가는 '콩콩팥팥'의 네 명의 멤버들에게 애정이 컸다. 향후 이들과 시즌2로 다시 만나길 바라면서 빠른 재회를 기대케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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