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어릴 적 꿈 이뤘다 "두근두근 행복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박은빈이 어릴 적 꿈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무엑터스'에는 '은빈이의 일기장' 두 번째 에피소드 '디바가 되기 위한 박은빈의 열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케이블채널 tvN '무인도의 디바' 촬영 중 카메라를 켠 박은빈은 "이렇게 짧은 미니시리즈는 저도 처음인 것 같다"며 "지금 16부작 혹은 20부작에 준하는 촬영 기간을 갖고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 이 무대에 서기까지 일단 연습 기간도 촬영 기간 포함해서 또 몇 달이 더 있지 않냐. 참 오랜 길을 걸어왔다. 이 촬영과 더불어 무인도 시절이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지는데 목하 드디어 데뷔할 수 있는 거겠죠?"라며 쇼케이스 무대를 위해 나섰다.
쇼케이스 무대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빈은 "'2023년은 온통 서목하였다'고 저는 2023년을 기억할 것 같다. 목하 쇼케이스 잘 마쳤고 곧 데뷔"라면서 "사실 데뷔는 'N번째 전성기'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제 정식으로 쇼케이스 마쳤고 이제 디바가 되는 일만 남았다. 그 외의 다른 일들은 남은 회차에서 잘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곳은 바로 1년 뒤"라면서 카메라를 든 박은빈은 "2023년의 목하가 드디어 어엿한 디바가 되어 공연을 펼치는 스타디움 콘서트장이다. '무인도의 디바'를 하면서 어떤 디바가 될 수 있을지 많이 궁금했다. 보시다시피 이런 디바가 되었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이 크레인 한 번 타보는 거였는데 어렸을 때는 위험하다고 안 태워주셨다"며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태워주 신다고 해서 오늘 마지막 끝나기 전에 크레인 한번 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크레인 앞에 선 박은빈은 "이거 제가 탑니다. 두근두근"이라며 "드디어 크레인을 타본다"고 설레는 심정을 내비쳤다. 짧게 나마 크레인을 타본 그는 "행복하다"며 신나는 감정을 환한 미소로 드러냈다.
끝으로 박은빈은 "이제 디바 퇴근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사실 콘텐츠를 찍을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너무너무 정말 역대급으로 바빴던 일정을 소화했다"며 "오늘로써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이제 서목하로서는 끝났고 이제 또 박은빈으로써다. 목하 덕분에 이런저런 거 다 해 보고 마음껏 꾸며보기도 하고 또 가수로서 디바로 보이기 위해서 많은 애를 썼는데 여러분들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 섞인 당부를 전했다.
한편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는 지난 3일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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