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대표 "유준원, 복귀 시 소송 취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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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그룹 '판타지 보이즈'를 이탈한 유준원과 갈등 봉합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며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오늘 오후 중으로 유준원 측에 연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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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그룹 '판타지 보이즈'를 이탈한 유준원과 갈등 봉합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5일 "유준원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와 MBC가 합작한 MBC TV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소년판타지') 1위 출신이다. 이후 '소년판타지'로 결성된 판타지보이즈로 포켓돌스튜디오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가 팀을 이탈했다. 펑키스튜디오는 포켓돌스튜디오 산하 제작사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 측이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준원 측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부당한 고정비용 부담을 강요하고 무성의한 진행 등으로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라고 맞섰다.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24일 기각됐다. 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봤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낸 상황이다.
김 대표는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며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오늘 오후 중으로 유준원 측에 연락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유준원 측은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해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다. 변론 기일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본격적인 소송이 진행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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