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LAD·야마모토→SF' NL 서부 두 팀이 'FA 최대어' 독식하나... "샌프가 우위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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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메이저리그 FA 랭킹 1, 2위로 평가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가 모두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만큼이나 뜨거운 라이벌리로 여겨지는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가 FA 최대어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독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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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내부관계자 존 폴 모로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 시장에서 많은 모멘텀을 얻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구단 담당 기자 수잔 슬러서 역시 "야마모토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많은 소문을 들었다"면서 "경쟁에 참여한 다른 팀 중 일부는 샌프란시스코가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한다"며 진전된 근황을 전했다.
올해 79승 83패(승률 0.488)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른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브 케플러 감독을 경질하고 20년 경력의 베테랑 밥 멜빈 감독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영입하는 등 변화를 꿈꾸고 있다.
FA 시장에서도 공격적이어서 FA 최대어로 꼽히는 오타니, 야마모토를 비롯해 코디 벨린저,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 등 다방면에서 전력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강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10년,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짝수해 기적을 일군 후 우승권팀에서 멀어진지 오래된 반면, 대표적인 경쟁팀 LA 다저스는 누구나 오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 탓에 계약 총액이 5억 달러를 넘어 6억 달러 이야기도 나오는 오타니의 영입 레이스에서도 LA 다저스가 선두주자로 여겨지고 있다. 11월초 열린 단장 회의에서 각 구단 최고 결정권자 14명 중 10명이 '오타니가 LA 다저스로 향한다'에 표를 던졌다. 가장 최근인 4일 뉴욕 포스트도 "오타니는 이미 5억 달러(약 6523억 원)가 훌쩍 넘는 계약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역사상 최초로 6억 달러의 사나이가 되거나 그에 근접한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며 LA 다저스를 최우선 행선지로 꼽았다.
LA 다저스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꾸준한 성적이다. LA 다저스는 최근 11년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10회, 월드시리즈 3회 진출, 1회 우승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냈다. LA 에인절스에서 6년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우승에 목말랐던 오타니에게 안성맞춤. 또한 흑인 재키 로빈슨 기용을 통해 인종의 벽을 머물고 노모 히데오-박찬호 영입을 통해 아시아 선수들에게 문호를 여는 등 가장 선진적인 것으로 유명한 명문구단이어서 야마모토의 유력 행선지로도 꼽히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역시 월드시리즈 우승 8회로 LA 다저스(7회)보다 많은 트로피를 가진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명문팀이다. 또한 뉴욕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빅마켓 팀으로서 돈 싸움에서도 밀릴 건 없다는 평가.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만큼이나 뜨거운 라이벌리로 여겨지는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가 FA 최대어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독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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