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예비신부, 동해 카페서 처음 만나..종소리 같은게 들렸다"('톡파원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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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린데만은 지난 4일 방송한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친구들과 동해 쪽 카페에 갔다. 옆에서 독일말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봤는데 종소리 같은 게 있었다"며 "예비 신부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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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린데만은 지난 4일 방송한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친구들과 동해 쪽 카페에 갔다. 옆에서 독일말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봤는데 종소리 같은 게 있었다"며 "예비 신부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패널들은 "카페 진동벨 소리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샀다.
양세찬은 전현무에게 첫눈에 반한 경험을 물었지만 전현무는 "내게 첫눈에 반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고 양세찬이 "당연한 소리"라고 하자 전현무는 "나도 없다. 이 놈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탈리아 '톡'파원은 베로나의 고전미로 인상을 각인시켰다. 베로나 시에서는 베로나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으로 유명해지자 13세기에 지어진 저택을 개조해 줄리엣의 집으로 만들고 내부에는 줄리엣의 침대와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전시했다. 이를 본 타일러가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자 MC 전현무는 "줄리엣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인 거죠?"라며 이해했고 배우 태항호는 "예술 하는 사람으로서 불편하네요"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미국 '톡'파원이 담은 마이애미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애미의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는 사우스 비치에서는 해산물 페스티벌이 한창 진행됐다. 출연진들은 축제의 입장료가 한화로 약 81,000원이라는 말에 가격이 세다며 잠시 술렁였다. 하지만 무료 제공 부스의 음료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흥분하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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