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종토방 나올까"..우리금융, AI 투자 정보 플랫폼 원더링 공개

박문수 2023. 12. 5.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권사 인수 의지를 여러차례 공표한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원더링에서 MZ세대가 각종 투자 정보를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을 먼저 구현했다"면서 "MZ 고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념논쟁'으로 물든 온라인 종목 토론 커뮤니티 겨냥
"젊은 감성의 UX·UI로 재밌는 고객경험 제공"
증권사 인수 전 '미래고객' 포섭용 플랫폼
원더링 앱 화면

[파이낸셜뉴스]증권사 인수 의지를 여러차례 공표한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원더링에서 MZ세대가 각종 투자 정보를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상황에서 '미래고객'을 포섭하기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대욱 우리금융 미래금융부 부장은 "네이버, 토스 등이 종목 게시판과 토론방을 운영하고 있지만 별도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거나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서 "현재 맛배기로 원더링에 AI 정보 연계 서비스 등을 구현해놨고, 크리에이터가 의미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공급하면 차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일부 온라인 투자 관련 서비스들이 정치적 논쟁의 장으로 변질된 상황에서 보다 젊고, 의미있는 커뮤니티를 꾸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원더링 기획단계에서 간결한 디자인과 언어 등 UX·UI 구현에 공을 들였다. 김 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 상품의 성장성, 수익성, 재무안정성, 밸류에이션, 기술적 분석 등 다섯 가지를 평가한다"면서 "고객 개인별로 맞춤화된 주식이 다 다른 만큼 맞춤형으로 추천할 수 있는 로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원더링으로 미래 세대 고객 확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확장 등의 숙제를 풀어나갈 방침이다. 원더링은 우리금융지주가 신사업 기획하고, 직접 서비스를 출시한 첫 사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을 먼저 구현했다"면서 "MZ 고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