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애들 생겼다…"돈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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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이 소속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
강남은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큰일 벌였다. 대표님이 됐다. 아이돌을 제작하고 있다"며 신인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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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힙합 그룹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이 소속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
강남은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큰일 벌였다. 대표님이 됐다. 아이돌을 제작하고 있다"며 신인 보이그룹 '원팩트(ONE PACT)'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집에 도착하자 강남은 "우리 애들이다. 자식들"이라며 애틋한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강남을 향해 "대표님인데도 오픈 마인드다. 다른 회사였으면 컨펌에 컨펌에 컨펌을 거쳐 오래 걸렸을 건데, 강남 대표님 같은 경우는 저희가 대표님한테 전화 걸어서 '저희 이거 하고 싶습니다'하면 '어 해'하면 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했다. 이에 강남은 "'해'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 계산해보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고 걱정했다.
멤버들은 강남에게 아쉬운 점에 대해선 '식비 100만원 지원'을 꼽았다. 멤버들은 "'한달에 식비 100만원이면 되지?' 하더라. 요즘 물가에 1인 1만원은 나온다. 5인이 두 끼 먹으면 10만원이고 30일이면 300만 원이 나온다"고 했다.
이에 강남은 "그렇게까지 밥이 많이 들어갈지 몰랐다. 근데 내가 총무 담당하는 예담이한테 돈을 계속 보냈었다. 200만원씩 보냈다 저번주에도 100만원 보냈다. 나는 너네 굶길 수 없어"라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은 금시초문이라는 듯 "저번주요?"라며 "예담아 노트북 좀 사줘라"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강남은 2011년 M.I.B 멤버들과 데뷔해 '치사 바운스(BOUNCE)' '끄덕여줘!'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팀은 2017년 해체됐다. 강남은 2019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강남은 현재 아르마다 이엔티 CEO를 맡고 있다. 그가 제작자로 참여한 '원팩트'는 지난달 30일 EP앨범 '모멘트'로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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