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김민석, 신흥 신스틸러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한 김민석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키플레이어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인 김민석은 5일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에서 의식불명 상태였던 한대웅(김민석 분)이 기적적으로 깨어나 정봉완(이승준 분)이 교통사고를 위장해 자신을 해치려 했다고 증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 초반에 정기호가 정봉완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보걸(채종협 분)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만큼 친구를 위했던 한대웅이었지만, 정봉완이 그의 차 안에 말벌을 풀어놓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며 정기호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어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한대웅이 넉 달 만에 의식을 되찾고 정기호와 전화 연결이 되자마자 정봉완을 경계하며 정기호를 먼저 챙기는 장면은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한 우정의 깊이를 짐작게 했다.
이어 한대웅은 사고를 당하던 날을 또렷이 기억하며 정확하게 증언을 마쳐 키플레이어로서 극적인 전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김민석은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박은빈과 채종협을 지키기 위해 이승준을 향한 서늘한 경고도 주저하지 않고 죽다 살아나서도 친구부터 챙기는 한대웅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보임으로써 ‘신흥 신스틸러’의 듬직한 존재감을 빛냈다.
김민석은 “마지막 방송까지 마치고 나니 종영이 좀 더 실감나는 것 같다. ‘무인도의 디바’와 한대웅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중간에 사고를 당하고 깨어나지 못하는 대웅이가 얼른 일어나길 저도 매주 방송을 보면서 응원했을 만큼,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현장에서 이승준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며 정말 많이 배웠다. 마지막까지 기호 편이었던 대웅이처럼 여러분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에서 키플레이어로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인 김민석은 차기작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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