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확산하는 중국 "아픈 학생 숙제 강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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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조치를 내놨다.
5일 중국 교육신문망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겨울철 학교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통지'를 통해 지방 교육 행정 부처와 학교가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6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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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기침 등 증상 있으면 적시에 치료해야"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최근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조치를 내놨다. 여기에는 아픈 학생에게 숙제를 강요해선 안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5일 중국 교육신문망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겨울철 학교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통지'를 통해 지방 교육 행정 부처와 학교가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6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통지는 △질병의 공동 예방 중시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 강화하고 △일상적 건강 교육 강화 △아픈 학생에 대한 서비스 강화 △물자 공급 보장 △조치 이행의 보장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질서있게 연결해 질병으로 인해 결석한 학생을 위해 풍부한 온라인 교육 자원을 제공해 집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며 "질환을 앓는 기간 학생들의 숙제에 대한 엄격한 요구는 필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환기하며 적당한 운동을 통해 자기 보호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발열, 기침 및 기타 증상이 있는 교사와 학생을 보호하고 적시해 치료하고 과학적인 약물을 사용해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수업을 하거나 등교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전염병 보고 체계, 질병으로 인한 결석 및 결석 추적 등에 대한 시스템 구현에 중점을 두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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