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500만 돌파…2023 '천만 영화' 또 탄생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5일 오후 3시 기준,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는 기록이다.
또한 '서울의 봄'은 팬데믹 발생과 함께 침체기를 맞은 2020년 이후 겨울 개봉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봉 2주 만에 500만 돌파…'광해'·'국제시장'보다 빨라
4일 관객 수, 오프닝 스코어보다 많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5일 오후 3시 기준,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에 이은 결과다.
이는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는 기록이다. 특히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각각 박스오피스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 속도도 제쳤다.
또한 '서울의 봄'은 팬데믹 발생과 함께 침체기를 맞은 2020년 이후 겨울 개봉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
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들 중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국제시장'(2014) 보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해 또 한 편의 천만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지난 4일 관객 수(21만 4371명)도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20만 3813명)를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까지 예고하고 있다.
1979년 12·12 사태를 소재로 한 '서울의 봄'은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이 이끄는 신군부의 반란에 맞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의 9시간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 이성민 김성균 정만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 6개 부처 개각 의미…'스타 장관' 총선행
- 메가시티 마중물 '자치시'…서울 자치구는 역차별 우려
- 국민의힘, '혁신' 거부? '식은땀' 흘리는 수도권 의원들
- [리얼과 논란 사이②] "생기부·SNS도 본다"…출연자 검증 이렇게 해도 한계
- [단독] 인권위, 조수진 의원 '직장내 괴롭힘' 조사 착수
- 새 진용 갖춘 삼성전자, 신사업 발굴 속도 낸다
- OK금융 대부업 꼬리표 뗐지만…부동산PF 부실에 최윤 '종합금융 꿈' 멀어지나
- "하나 정리하니 또 하나 터지네"…위기의 카카오, 멀고 먼 '정상화'
- [TMA 인터뷰] 권은비, '올해의 솔로 퍼포머'가 꿈꾸는 미래
- 적수 없는 '서울의 봄', 흥행 그 이상의 의미[TF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