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음악 로맨스 ‘르네에게’, 12월 개봉 확정
영화 ‘르네에게’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르네에게’는 잘하는 것을 찾고 싶은 여자 ‘은영’과 잘하던 것을 놓고 싶은 남자 ‘세진’이 만나 음악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상실과 사랑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만약 그 끝에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들이 들려줄 이야기와 위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는 뮤지션 지망생 ‘세진’의 음악을 듣게 된 ‘은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친구이자 전 연인이었던 ‘민경’으로 이어진 두 사람은 기타 레슨을 통해 가까워진다. 무언가를 포기하며 경험했던 공허와 상실감에 관해 이야기하며 그들은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은영’이 털어놓은 예상치 못한 비밀로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르네에게’는 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한국경쟁 장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3 그리스국제영화제 ‘HONORABLE MENTION’, 코시체국제영화제 ‘OFFICIAL SELECTION’에도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출을 맡은 강승원 감독은 “은영이 사랑을 하며 잃어야 했던 것들, 그리고 세진이 음악을 하면서 경험한 상실과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하는 청춘들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제작 계기를 전했다. 이어 “상실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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