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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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이 콘텐츠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행을 추진 중이다.
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지드래곤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과 전속계약 논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 양측의 전속계약 체결이 성사되더라도 경찰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공식 발표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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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지드래곤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과 전속계약 논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사내 고위 관계자 주도로 관련 미팅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자세한 내용이 공유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양측의 전속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관계는 끝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이다. 지드래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 양측의 전속계약 체결이 성사되더라도 경찰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공식 발표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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