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지드래곤, 또 계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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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또 급상승하고 있다.
지드래곤이 마약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관련 의혹이 완전히 사그라진 분위기가 아니라 일단 몸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무혐의 판정을 받아도 지드래곤이 광고 출연료 관련 일부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예상도 있는 만큼, 다양한 상황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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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또 급상승하고 있다. '마약 혐의'로 구석에 몰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수면 위로 다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다.
5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이날 지드래곤과 콘텐츠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간 전속계약이 임박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최용호 대표가 이끄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1을 연출한 장호기 전 MBC PD를 영입해 콘텐츠 레이블 '스튜디오27'의 CCO(최고 제작 책임자)를 맡기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바타, 메타버스 등 사업이 주력이다. 이런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영입을 시도하면서 K팝 사업에도 진출하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최 대표는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과 계약설에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드래곤이 마약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관련 의혹이 완전히 사그라진 분위기가 아니라 일단 몸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무혐의 판정을 받아도 지드래곤이 광고 출연료 관련 일부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예상도 있는 만큼, 다양한 상황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자신을 발굴한 YG와 지난 6월 전속계약을 끝냈다. 이후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월엔 워너 뮤직 그룹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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