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尹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소통 강화 뜻 모아"

김세정 2023. 12. 5.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5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당과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12시 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윤 대통령 주재로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간의 비공개 오찬 회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 등 '당 4역' 참석
"모든 분야 소통 체계 강화"
"부산 발전 위한 정책 추진…국제허브도시 특별 제정법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5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제공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5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당과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12시 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윤 대통령 주재로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간의 비공개 오찬 회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회동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 신임 수석비서관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인 지난 10월 18일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이 사무총장은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무역의 날을 맞아 어려운 대내외 여건 가운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하고 규제를 혁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이 사무총장은 "가덕도 신공항, 북항 개발 등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차질 없는 정책 추진과 글로벌 국제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야당에도 협조를 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