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피로도 쌓여…'학연'은 신선하고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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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은 신선하고 독특하다."
이은지는 5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솔로동창회 학연'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있다"며 "동창들과 다시 한 번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신선하고 독특하더라. 기존 연애 프로그램도 많고 피로도가 쌓였는데, 동창을 다시 만난다는 데 흥미있어서 도파민 중독자로서 출연했다. 리얼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살면서 한 번쯤 '걔 뭐하고 지낼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느냐. 그런 부분에서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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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학연은 신선하고 독특하다."
개그우먼 이은지가 '학연'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은지는 5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솔로동창회 학연'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있다"며 "동창들과 다시 한 번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신선하고 독특하더라. 기존 연애 프로그램도 많고 피로도가 쌓였는데, 동창을 다시 만난다는 데 흥미있어서 도파민 중독자로서 출연했다. 리얼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살면서 한 번쯤 '걔 뭐하고 지낼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느냐. 그런 부분에서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솔로동창회 학연은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리얼리티쇼다. 이은지와 가수 권은비, 보컬그룹 'SG 워너비' 이석훈, 코미디언 유병재, 아나운서 김대호가 진행한다. 특히 김대호는 "연애 프로그램이 나에게 맞나 생각했다. 연애한지 오래됐고,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서 피로도도 쌓였다고 생각해 걱정했다"면서도 "기우였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에서 연애 세포를 깨우는 계기가 됐다. 연애하고 싶어 미치겠다. 나도 몰랐는데 나중에 편집하고 나면, 요즘 연애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 학연 녹화를 하면서 연애 세포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오미경 PD가 만들어 기대가 큰 상태다. 오 PD는 "같은 학교를 다녔던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 동창회에 가는 것만으로 설렘이 있다"며 "동창회에서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날지 모른다'는 로망을 실현시키고 싶었다. 모두들 동창회, 학창시절에 관한 감정이 있지 않느냐. 그걸 매개로 시청자들도 공감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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