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폭행 반성...난 인간성 뛰어난 사람"...대중은 여전히 '싸늘'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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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5)가 지난날의 실수를 반성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윌 스미스는 홍해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나는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과거 저지른 후회되는 행동에 관해 언급했다.
계속해서 윌 스미스는 "스스로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연기와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박수와 관심은 필요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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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5)가 지난날의 실수를 반성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윌 스미스는 홍해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나는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과거 저지른 후회되는 행동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명예는 독특한 괴물이다.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할 때 너무 기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나쁜 말을 할 때 더 힘들고 고통받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윌 스미스는 "스스로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연기와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박수와 관심은 필요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 깊은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다. 현재 인생의 미덕을 찾아가는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인간성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무대에서 사람 뺨을 치진 않았겠지",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그러면 폭행에 대한 벌을 받아야지", "내뱉는 말과 평소 행동이 너무 모순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윌 스미스는 지난 2022년 오스카 시상식 무대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것으로 크게 비판받았다. 당시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를 놀렸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 이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아카데미는 향후 10년간 윌 스미스를 오스카 시상식과 행사에 못 오도록 금지했다. 이후 윌 스미스는 매체 '페이지 식스'를 통해 "아카데미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윌 스미스는 그의 대표작 '나는 전설이다'의 속편 제작에 관해 밝혔다. 그는 "'나는 전설이다' 속편의 대본을 받았고, 마이클 B. 조던과도 통화할 일이 있다"라며 마이클 B. 조던이 영화에 출연함을 확정 지었다. 이어 영화에 관해 "다가오는 속편은 원작의 DVD 출시에 사용된 대체 결말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그가 배경지인 로버트 네빌로 돌아올 가능성도 시사해 기대감을 모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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