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보 사장 "저축은행 자체 조달계획 점검 필요"

서대웅 2023. 12.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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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5일 "저축은행은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자체 조달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제11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례에서 보듯이 건전성 및 신뢰도 문제가 SNS 등을 통해 부각될 경우 급속하게 유동성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예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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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
"건전성 문제, 유동성 문제될 수도"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5일 “저축은행은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자체 조달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1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에서 유재훈(앞줄 왼쪽 아홉번째) 예보 사장 등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유 사장은 이날 ‘제11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례에서 보듯이 건전성 및 신뢰도 문제가 SNS 등을 통해 부각될 경우 급속하게 유동성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예보가 전했다.

워크숍은 저축은행의 건전한 성장 방향 모색 및 업권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엔 저축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은 “최근 저축은행 재무현황 악화가 신용등급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선제적 자본확충과 잠재부실 정리를 권고했다. 오태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도 차주 특성별 채무조정 활성화 등 적극적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업권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금융당국, 저축은행중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저축은행의 건전한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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