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동창회 학연'은 이승, '솔로지옥'은 천국과 지옥의 사랑" [종합]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솔로지옥’이 천국과 지옥의 사랑이라면, 우리는 이승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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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 PD는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같은 요일 방송되는 것에 대해 “‘솔로지옥’은 다음주 화요일에 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주일이라도 먼저 방송되는 것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지옥’에 대해서 “저도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라 걱정이 많이 되긴 한다. 후발 주자다 보니까”라며 “재미있는 콘텐츠는 통한다는 믿음으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PD는 “천천히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솔로지옥’ 같은 경우는 학연하고 프로그램과 색깔이 다르다. 다른 맛으로 솔로 지옥도 보시고 다른 것 생각난다 싶을 때 저희 것도 같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솔로동창회 학연’은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동창회. 오 PD는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창생들이 시간이 흘러서 성인이 돼 같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며 “이 친구들이 서로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보니까 감정의 발화점, 그런 게 낮았다고 느꼈는데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과 달랐던 바이브들이 있더라. 시청자분들도 같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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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도 “우리 프로그램은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며 “동창들과 다시 한번 사랑을 일깨우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신선하고 독특하더라. 기존 연애 프로그램이 많기도 했고 피로도가 있었는데 동창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흥미가 있었다. 도파민 중독자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기존에 많은 종류의 연애 프로그램이 있지만, 꽤 넓은 시청층을 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학창시절 연애에 대한 기억은 저 같은 애도 있을 정도다. 보면서 ‘우리 저랬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학창 시절 친구들이 연인이 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이 흥미로웠다. 누구에게나 학창시절 추억이 있다. 회상하면서 몰입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합류하게 됐다. 주접단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솔직함이 무기이지 않을까 싶다. 솔직한 리액션으로 배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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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혼의 패널들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연애 욕구가 샘솟는다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날 “연애하고 싶어 미치겠다”며 “녹화를 하고 나면 제가 연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 언제부터 이런 얘기를 했을까 보면 ‘학연’ 녹화를 하면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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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는 ‘학연’에 대해서도 “기존에 많은 종류의 연애 프로그램이 있지만, 꽤 넓은 시청층을 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며 “학창시절 연애에 대한 기억은 저 같은 애도 있을 정도다. 보면서 ‘우리 저랬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과거 기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렸을 때 사랑을 공급하는 사람으로서의 기억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솔로동창회 학연’은 5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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