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스위트홈2’ 송강 “입대 아쉽지 않아, 화생방 기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12. 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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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이 '스위트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송강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 시즌1은 지난 2020년 공개돼 한국 시리즈 처음으로 넷플릭스 미국 TOP 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위트홈' 시즌2는 공개 후 송강 등 주요 캐릭터의 분량 실종 등으로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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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송강이 ‘스위트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송강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투를 그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 시즌1은 지난 2020년 공개돼 한국 시리즈 처음으로 넷플릭스 미국 TOP 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응복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시즌1 주역인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을 비롯해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스위트홈’ 시즌2는 공개 후 송강 등 주요 캐릭터의 분량 실종 등으로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송강은 극 중에서 특수 감염자 현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송강은 입대 소감을 묻자 “마음이 좋다. 당연히 해야할 의무다. 항상 예전부터 생각했고 마음이 안 좋다기 보다는 마음을 바꾸면 더 발전해서 올 수 있다는 생가이 들더라. 갔다 와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려고 계획을 짜고 있다”며 “화생방이 힘들다고 해서 얼마나 힘들까 싶고, 한번 겪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참 주목받는 시기에 입대하는 것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없다. 군대를 안 간 것도 제 선택이고 제 좌우명이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말자는 거다. 제 선택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라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입대하면 책을 많이 읽고 영화 드라마 많이 보고 영어 공부하거나 여러 가지 계획이 있다. 그런데 거기 상황을 몰라서 계획 실행될지는 모르겠다. 계획한 건 정말 많다. 쉬러 가는 느낌보다 발전하는 느낌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전역 후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담백한 악역도 해보고 싶고, 군인 역할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외모 관리를 위해 채식을 생각하고 있다는 그는 “아침에 일어 날 때도 힘들고 헬스를 해도 회복이 예전같지 않다. 식단을 신경 쓴다. 어떻게 하면 지금의 몸을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떠헥 하면 피부를 더 좋아지게 할까 생각한다 .채식 주의 식단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해서 내일부터 채식주의를 해볼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육식에 길들여져서 힘들고 내일부터 채식주의를 해볼까 한다. 그런데 저는 P의 성향이라 하루하루 계획이 달라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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