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셀프 청룡 설욕 “‘박진영 왜 그랬어’ 물어보면 ‘아팠대’라고 꼭 좀” 귀여운 ‘오날오밤’ 홍보

박효실 2023. 12.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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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차 가수 박진영이 44회 청룡영화상 특별무대의 아쉬움을 셀프 설욕하는 글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5일 자신의 채널에 "목관리도 실력이라 목관리 다시 해서 나왔습니다. '청룡' 설욕무대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진행된 KBS2 '더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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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악뮤의 오날오밤’ 예고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데뷔 30년차 가수 박진영이 44회 청룡영화상 특별무대의 아쉬움을 셀프 설욕하는 글을 올려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5일 자신의 채널에 “목관리도 실력이라 목관리 다시 해서 나왔습니다. ‘청룡’ 설욕무대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진행된 KBS2 ‘더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악뮤의 오날오밤’ 예고편


영상 속에서 박진영은 객석을 향해 “주변에서 ‘야, 청룡 때 박진영 노래 왜 그랬어’ 하고 말씀하는 분 있으면 ‘야, 그때 아팠대.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똑같은 거 했으니까 다시 봐’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라며 손하트를 보낸다. 이를 듣던 악뮤도 폭소를 터뜨리며 “꼭 좀 전해주세요. 여러분들”이라며 호응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박진영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44회 청룡영화상’ 2부의 오프닝을 열었던 특별 무대를 다시 한번 꾸몄다. 30년차 가수의 관록이 돋보이는 시원시원한 가창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가수로서는 곤욕스러웠을 상황을 셀프로 소환하며, 같은 무대를 다시 선보이는 귀여운 모습에 팬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팬들은 “널리널리 알리자” “제 눈엔 뭘해도 다 멋있어요” “멋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4일 열린 44회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서 박진영(오른쪽)과 김혜수. 사진 | KBS


앞서 청룡영화상 무대 당시 박진영은 30년간 청룡영화상을 빛냈던 MC 김혜수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김혜수와 함께 댄스를 하며 흥을 돋웠다.

하지만 ‘스윗 드림즈 아 메이드 오브 티스’(Sweet Dreams are made of teeth)와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리믹스해 부르는 박진영의 목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박진영이 힘겹게 노래하는 모습에 객석에서는 다소 당혹스런 반응이 흘러나왔다.

이후 최우수작품상 시상을 위해 나온 이성민은 “집에서 1부 시상식을 보다 나왔다. 박진영씨 노래 할 때 배우들 표정이 다 잡혔다. 꼭 한번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된 바 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는 ‘악뮤의 오날오밤’은 오는 8일 오후 11시2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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